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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자들, 비트코인 외면 중...코인베이스 프리미엄 마이너스 전환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8/02 [11:30]

미국 투자자들, 비트코인 외면 중...코인베이스 프리미엄 마이너스 전환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8/02 [11:3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미국 내 수요 약화 신호로 해석되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하락이 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에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프리미엄이 마이너스 전환되며 상승 흐름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8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데이터에서 코인베이스 비트코인 프리미엄 지수가 -0.00254829를 기록했다. 이는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 간 비트코인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로, 미국 내 기관 및 개인 투자자 수요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지수다. 프리미엄이 음수로 돌아선 것은 지난 5월 29일 이후 처음이다.

 

현재 코인베이스는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11개 중 8개에 대한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하락은 이들 ETF에서의 자금 유출 흐름과 맞물리고 있다.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7월 31일 기준 이들 ETF에서는 총 1억 1,483만 달러 규모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크립토퀀트는 이와 같은 유출 흐름이 최근 12만 3,000달러 고점을 기록한 이후 나타난 세 번째 대규모 차익 실현 단계라고 분석했다. 7월 말 기준 실현 이익은 60억~80억 달러에 이르며, 이익 실현의 주체는 대부분 최근 시장에 진입한 신규 고래로 나타났다.

 

온체인 분석가 악셀(Axel)은 이와 관련해 현재 비트코인 시장이 여전히 안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신규 투자자들의 지배력은 2024년 3월과 12월에 각각 64%, 72%까지 치솟았으나, 현재는 30% 수준에 머물러 있어 시장 과열 신호는 아직 감지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악셀은 2024년 7월 이후 젊은 코인의 누적 활동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규 매수세가 계속 유입되고 있다는 신호아지 기존 보유자들의 매도 압박이 아직 본격화되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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