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의 변동성이 금 대비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며 향후 성과에 대한 경고 신호가 켜졌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위험 프리미엄’ 축소가 비트코인의 초과 수익 가능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8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 수석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8월 1일 기준 비트코인의 260일 연환산 변동성이 금의 2.2배로 집계돼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이후 평균 3배 이상이던 수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맥글론은 과거 4년간 비트코인이 높은 변동성을 감수하고도 금 대비 명확한 초과 수익을 내지 못했으며, 최근 비트코인-금 가격 비율도 2021년 말과 2025년 초 테스트한 9.0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박스권에 갇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반기 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가 위축되면 ‘리스크 온(Risk-on)’ 자산인 비트코인이 불리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안전자산인 금은 S&P 500 변동성 회귀 가능성과 맞물려 수요가 늘어날 경우 3,500달러를 돌파할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시장이 연말까지 횡보한다면, 트럼프 대통령 2기 하에서 2025년은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해로 평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들어 비트코인과 금 모두 강세를 보였으나, 비트코인은 최근 12만 3,0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금은 4,000달러 부근에서 저항에 직면한 상태다. 그러나 맥글론은 변동성 축소와 투기 매력 감소가 비트코인의 향후 성과를 제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결국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단기적 고점보다는 변동성과 위험 프리미엄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그의 결론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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