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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 "이더리움 보유 기업, ETF보다 나은 투자처" 평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8/07 [15:10]

스탠다드차타드 "이더리움 보유 기업, ETF보다 나은 투자처" 평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8/07 [15:1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을 보유한 상장기업들이 미국 현물 ETF보다 더 나은 투자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들은 ETF 대비 직접 보유량 증가, 규제 차익, 스테이킹 보상 등 다각적 이점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8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의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 제프 켄드릭(Geoff Kendrick)은 “이더리움 ETF보다 이더리움 재무기업 주식이 더 나은 투자 수단”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스닥 상장사 샤프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 SBET)을 대표 사례로 언급했다.

 

켄드릭에 따르면, 지난 6월 이후 미국 ETF들과 이더리움 재무기업들은 각각 유통량의 1.6%를 확보해왔다. 특히 샤프링크의 경우 시장가치 대비 보유 이더리움 가치 비율(NAV 배수)이 1.0을 넘지 않으며, 투자자 입장에서 프리미엄 없는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더리움 재무기업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조용히 등장한 이 기업들은 지금까지 200만ETH 이상을 축적했으며, 지난 한 달간에만 54만 5,000ETH를 추가 매수했다. 샤프링크는 이 중 5만ETH를 신규 매수해 총 보유량을 25만 5,000ETH로 늘렸다.

 

이러한 흐름은 기관 전반의 확산 경향과도 맞물린다. 현재 비트마인 이머전(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 코인베이스(Coinbase), 비트디지털(Bit Digital) 등 12개 이상 상장사가 총 100만ETH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전체의 보유량은 이더리움 총 공급량의 0.83%에 달한다.

 

한편, 미국 현물 ETF 시장은 최근 격동을 겪고 있다. 7월 한 달간 54억 달러 유입 후 8월 1일과 4일에 각각 1억 5,200만 달러, 4억 6,500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역대 최대 규모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블랙록(BlackRock)의 ETHA는 이 중 3억 7,500만 달러를 차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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