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트론, USDT 전송량 1위 탈환...이더리움 역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8/10 [11:30]

트론, USDT 전송량 1위 탈환...이더리움 역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8/10 [11:30]
트론(TRX)

▲ 트론(TRX)

 

트론(Tron, TRX)이 2025년 상반기 온체인 지표 전 부문에서 급등하며 다시 한 번 테더(USDT) 전송량 1위 블록체인으로 복귀했다. 거래 건수와 수수료, 전송량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경쟁 네트워크를 크게 앞질렀다.

 

8월 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트론은 2025년 1~2분기 동안 일일 전송량이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특히 5월에는 2억 8,700만 개 주소에서 2억 7,300만 건의 거래가 발생하며 2023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지갑당 평균 10건 이상의 거래가 처리됐다.

 

6월에는 네트워크 수수료 총액이 3억 800만 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음에도 평균 수수료는 1.18달러에 불과했다. 같은 달 트론의 가스 토큰인 TRX는 200억 개(54억 달러) 이상 전송돼 2024년 6월 대비 61% 증가했으며, 가격도 2025년 들어 0.25달러에서 0.33달러로 33% 상승했다.

 

트론의 가장 큰 성과는 USDT 발행 플랫폼으로서의 위상 회복이다. 2025년 상반기 트론에서 발행된 USDT는 808억 개로, 이더리움(Ethereum, ETH)의 730억 개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210억 USDT가 트론으로 유입됐으며, 6월 26일 하루 동안 246억 달러 규모의 USDT를 처리해 이더리움 대비 2.7배 많은 가치를 전송했다.

 

이번 수치는 트론이 낮은 수수료와 높은 처리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전송 허브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트론의 네트워크 활용도와 유동성 확장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트론은 이번 성과로 다시 한 번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 경쟁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했으며, USDT 처리량과 거래 효율성 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