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차트에 과거 수백 퍼센트 급등 전례가 있었던 희귀 MVRV(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골든 크로스 신호가 재등장하며, 4달러 돌파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8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MVRV 비율이 2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을 상향 돌파하는 골든 크로스가 발생했다. 과거 두 차례 해당 신호가 나온 뒤 XRP는 각각 630%, 54% 급등한 전력이 있다. 현재 가격은 약 3.25달러로 주요 지지선 위에 있으며, 기술적 모멘텀과 온체인 지표 개선이 강세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일간 차트상 XRP는 0.618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인 3.30달러 부근에 위치하며, 단기 저항선은 3.46달러와 3.66달러다. 이 구간을 돌파하면 4.23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열리지만, 최근 0.786 구간(3.46달러)에서 반복된 저항은 공급 압력이 여전함을 시사한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XRP의 NVT 비율은 24시간 동안 46.1% 하락해 95.88을 기록했다. 이는 네트워크 거래량 대비 시가총액의 균형이 개선됐음을 의미하며, 거래 효율성과 온체인 활동이 강화되는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지속적인 거래 성장세 확인이 필요하다.
청산 데이터에서는 숏 포지션이 303만 달러 손실을 기록한 반면 롱 포지션 손실은 29만 달러에 그쳤다. 이는 숏 스퀴즈가 발생해 강세 흐름을 가속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지만,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존재한다. 바이낸스 청산 히트맵에 따르면 3.40~3.48달러 구간에 유동성 밀집대가 형성돼 있어, 이 범위를 상향 돌파하면 매도 압력이 급감하며 가격 가속화가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이번 MVRV 골든 크로스와 온체인 개선, 강세 청산 흐름이 맞물리면 XRP가 수주 내 대규모 상승세를 재현할 수 있다고 본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3.46달러 저항선을 강한 거래량과 함께 돌파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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