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Ripple)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법적 분쟁 종결 이후 급등했던 엑스알피(XRP)가 기관 매도세와 차익 실현에 밀려 하루 새 2% 하락했다. 거래량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단기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8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XRP는 24시간 동안 3.19달러에서 3.14달러로 하락했다. 장중 한때 3.32달러까지 올랐으나, 19시경 7,387만 거래량을 동반한 매도 압력으로 3.20달러에서 3.15달러로 급락했다. 다만 3.13달러 지지선은 여러 차례 방어되며 단기 하락 폭을 제한했다.
기술적으로는 3.13달러가 견고한 지지선으로 작용했고, 3.27달러와 3.32달러 구간에서 반복적인 저항이 나타나며 단기 박스권이 형성됐다. 거래 막판 321만·445만 거래량이 몰리며 3.13달러에서 3.14달러로 소폭 반등해 저가 매수세가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조정은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된 이후 이틀간 이어진 두 자릿수 상승률에 따른 자연스러운 차익 실현으로 분석된다. 기관 투자자들은 일부 물량을 매도하며 포지션을 조정했지만, 여전히 3.13~3.15달러 구간에서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리플과 SEC는 약 5년간 이어진 법적 분쟁을 종결하며 항소를 모두 취하했다. 이로 인해 일일 거래량은 208% 급증해 124억달러에 달했고, 미결제약정(Open Interest)도 상승했다. 그러나 국제 무역 분쟁과 통화정책 변화 등 거시경제 변수는 여전히 가격 흐름에 영향을 주고 있다.
시장에서는 3.27달러 상단 돌파 여부와 3.13달러 지지선 유지가 향후 추세를 가를 핵심 요소로 꼽힌다. 규제 해소로 인한 기관 자금 유입이 지속될지, 아니면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다시 하락 압력을 가할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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