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내년 안에 비트코인(Bitcoin, BTC) 시가총액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조셉 루빈(Joseph Lubin)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는 기업 재무 부문 도입 확대와 성숙한 생태계를 근거로 “탈중앙 경제의 디지털 오일” 역할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8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루빈은 현재 이더리움이 확장성, 사용성, 법적 명확성이 결합된 ‘브로드밴드 모먼트’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샤프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 회장으로서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비트코인을 매입했던 것처럼, 기업들이 이더리움 재무 자산을 구축하는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펀드스트랫(Fundstrat) 공동 창립자 톰 리(Tom Lee)도 이더리움이 3,700달러에서 3만 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는 세 가지 촉매를 제시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규제 승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온체인 금융 이전, 그리고 JP모건(JPMorgan)·로빈후드(Robinhood) 등 대형 기관의 이더리움 기반 서비스 구축을 꼽았다. 또한 이더리움의 스테이킹 모델이 비트코인보다 수익률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는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의 보유량은 240,042ETH로 약 10억 4,000만 달러에 육박한다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더리움은 최근 4,332달러까지 올라 202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4,000달러를 상회하며 마감했다.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의 마이크 윌슨(Mike Wilson) 최고투자책임자는 3년간의 경기침체 종료와 주식시장 강세장을 선언했으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루빈은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 법적 명확성을 제공하는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 통과도 주요 호재로 꼽았다. 그는 이 법과 10년간의 기술 개발이 결합돼 이더리움이 글로벌 경제에 본격 통합될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을 넘어서려면 이더리움은 약 2만 달러에 도달해야 하며, ETH/BTC 비율이 2021년 고점인 0.14로 회복되면 현 시세 기준 약 1만 6,000달러 수준이 된다.
샤프링크 게이밍은 최대 기업 보유 이더리움 물량을 확보해 ‘이더리움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루빈과 리는 월가가 이더리움 위에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고 토큰화 자산 시장의 중심지로 자리할 경우,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격차가 빠르게 줄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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