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가 스테이블코인 규제와 송금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8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코인베이스(Coinbase) 아시아태평양(APAC) 매니징 디렉터 존 오로글렌(John O’Loghlen)은 아시아가 스테이블코인 도입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으며, 홍콩과 일본이 글로벌 채택을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로글렌은 CNBC 인터뷰에서 아시아 시장이 미국보다 훨씬 빠르게 규제를 정비하고 실제 송금 등 사용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시아가 핀테크 친화적 환경과 빠른 디지털 도입 역사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혁신의 최적지라며, 특히 송금 시장이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시아 각국은 이미 구체적인 규제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홍콩은 8월 1일부터 발행사가 현지 법인 설립, 1:1 법정화폐 준비금 유지, 자금세탁방지 기준 충족을 의무화했다. 일본 금융청(FSA)은 2025년 4분기 안에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승인할 계획이며, 태국은 2025년 3월 테더(USDT) 거래를 디지털자산법에 편입했다. 한국도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을 추진 중이다.
오로글렌은 “아시아 사람들은 자산이 어디에 보관되는지, 어떤 수익을 내는지, 이동 비용은 얼마인지에 민감하다”며 스테이블코인이 국경 간 송금을 즉각적이고 저비용으로 바꾸는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리플(Ripple)의 아시아 내 입지 확대가 블록체인 기반 결제가 점차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아시아가 선제적으로 규제를 도입하면서 스테이블코인은 송금뿐 아니라 무역결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글로벌 채택을 주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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