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 가격 급락이 이어지며 최대 20억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청산 위기에 몰리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이 4,200달러까지 밀릴 경우 대규모 강제 매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8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에 따르면,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는 이더리움 롱 포지션이 4,200달러 선에서 20억 달러 규모로 청산될 위험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시장은 이 가격 구간에 청산 대기 물량이 밀집해 있어 추가 하락 시 연쇄적인 매도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숏 포지션이 롱보다 많은 현재 구조는 반등 가능성도 남겨두고 있다. 이더리움이 4,500달러까지 오르면 28억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될 수 있어, 시장 메이커들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상방으로 가격을 움직일 가능성이 언급된다. 제로헤지(Zerohedge)는 CME 시장에서 이더리움 순숏이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다고 지적하며, 이 같은 포지션이 신규 고점 형성에 유동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관 수요는 여전히 강하다. 최대 이더리움 재무 보유 기업인 비트마인(BitMine)은 지난주 17억 달러어치, 총 37만 3,000ETH를 추가 매입하며 보유량을 152만ETH로 늘렸다. 이는 66억 달러 규모로, 시장에 강한 매수 압력을 더했다.
그러나 ETF와 고래 매도세는 단기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소소밸류(SoSo Value)에 따르면 8월 18일 이더리움 ETF에서 순유출액은 1억 9,662만 달러에 달했으며, 블랙록(BlackRock)의 ETHA ETF는 8,716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이와 함께 롱링 캐피털(Longling Capital) 등 고래 투자자들이 수천ETH를 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선 것도 확인됐다.
이처럼 대규모 롱 청산 위험, ETF 자금 유출, 고래 매도세가 단기적으로는 하방 압력을 강화하지만, 기관들의 대규모 매수세가 맞물리면서 이더리움 가격 향방은 주요 지지선과 저항선 돌파 여부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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