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단기 변동성 확대와 검증자 탈출 대기 급증, 기관 자금 이탈로 5% 하락하며 4,200달러 선을 무너뜨렸다. 시장은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을 앞두고 위험 자산 비중을 줄이며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8월 19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매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난주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이후 1만 1,000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 청산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들은 금리 인하 기대치가 낮아지는 상황에서 파월 의장의 발언을 주시하며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디라이브(Derive) 창립자 닉 포스터(Nick Forster)는 단기 7일 이더리움 내재 변동성이 68%에서 73%로 급등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이 당장 이번 주에 큰 변동성을 예상하고 있으며, 파월 의장이 매파적 기조를 유지할 경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급격한 조정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반면, 비둘기파적 발언이 나온다면 단기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온체인 데이터에서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검증자 탈출 대기 물량이 92만 7,000ETH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가격 조정 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1억 9,66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해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했다.
기술적 지표 역시 약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더리움은 4,100달러 지지선을 시험 중이며, 이를 하회할 경우 4,000달러와 3,500달러까지 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상대강도지수(RSI)와 스토캐스틱(Stoch)은 중립선을 하락할 위기에 놓여 있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신호선을 밑돌며 하락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다만 4,500달러 저항을 돌파할 경우 약세 흐름을 무효화하고, 사상 최고가 4,868달러 재도전이 가능하다는 반론도 존재한다. 결국 이번 주 잭슨홀 심포지엄이 향후 이더리움의 방향성을 결정할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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