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들이 이더리움(Ethereum, ETH)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약 2억 달러를 대거 매도하며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자금 유출은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최대 규모다.
8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미국 이더리움 ETF는 8월 18일 하루 동안 1억 9,660만 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블랙록(BlackRock, ETHA)과 피델리티(Fidelity, FETH)가 각각 8,690만 달러, 7,840만 달러의 유출을 기록했으며, 그레이스케일(Grayscale, ETHE)에서 1,870만 달러, 프랭클린(Franklin, EZET)에서 66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반에크(VanEck, ETHV)와 비트와이즈(Bitwise, ETHW)에서도 소규모 자금 유출이 이어졌다.
이번 매도에도 불구하고 미국 이더리움 ETF는 여전히 총 277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 중이며, 이는 이더리움 전체 시가총액의 약 5.34%에 해당한다.
이더리움 가격은 대규모 유출 직후 4,770달러 저항선 돌파에 실패한 뒤 4,070달러까지 하락했다. 이후 반등해 현재 4,231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일간 차트 기준으로는 여전히 0.25%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8월 19일 이더리움이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에서 지지 여부를 테스트했다고 언급하며, 해당 지점이 전형적인 반등 구간이라 변동성이 완화된 후 강한 알트코인 반등이 뒤따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이더리움이 7만 5,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말이 나왔지만, 지금은 다시 끝났다는 분위기다. 이런 시장 심리를 반대로만 따라가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현재 시장은 장기적인 호재와 단기적인 불확실성이 맞부딪치며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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