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고래가 7년 동안 보유하던 물량 일부를 매도해 이더리움(Ethereum, ETH) 롱 포지션에 진입했다는 소식이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670BTC를 7,600만 달러에 매도한 뒤 6만 8,130ETH 규모의 롱 포지션을 개설했다. 해당 고래의 흐름은 최근 비트코인 고래들의 이더리움 진입 흐름과 맞물려 주목된다.
8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 고래는 14,837BTC를 16억 달러 이상 보유 중이었으며, 해당 물량은 바이낸스(Binance)와 HTX에서 7년 전 매집한 것이다. 이번 매도는 비트코인이 8월 14일 사상 최고가 12만 4,128달러를 기록한 지 일주일 만에 이뤄졌다.
룩온체인(Lookonchain)에 따르면, 고래는 약 4,300달러 부근에서 4개의 롱 포지션을 열었고, 이 중 대다수는 10배 레버리지였다. 하지만 직후 이더리움이 4,080달러까지 하락하면서 세 개 포지션이 손실 구간에 들어갔고, 일부는 청산가 3,700달러대에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더리움은 하루 만에 2.9% 반등해 4,287달러 선에 거래됐다.
기관도 이더리움을 대규모 매집하는 흐름을 보였다. 룩온체인은 기관 지갑 두 곳이 각각 9,044ETH, 약 3,800만 달러어치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또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는 추가로 5만 2,475ETH를 확보해 총 152만 개, 66억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다른 고래들은 비트코인을 대거 이동시켰다. 사토시 시대부터 보유하던 8만 201BTC를 옮긴 고래가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로 물량을 이체했고, 또 다른 고래는 1,042BTC를 새로운 지갑으로 이전했다. 전문가들은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는 시장 성숙 과정의 일부이며, 새로운 매수세가 유입되는 긍정적 신호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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