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약세 수요 속에서도 과거 사이클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며 강세장의 후반부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온체인 데이터는 이미 시장이 역사적으로 늦은 국면에 들어섰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자금은 점차 알트코인으로 이동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8월 22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의 현 흐름이 2015~2018년, 2018~2022년 사이클과 흡사하다고 밝혔다. 현재 비트코인의 유통 공급량이 +1 표준편차 구간 위에 머문 기간은 273일로, 기록상 두 번째로 긴 구간이며, 이는 2015~2018년 사이클 당시 335일에 이어 두 번째로 긴 수치다.
비트코인은 최근 12만 4,000달러 사상 최고가를 찍었지만, 자금 유입은 둔화됐고 매도 압력 역시 과거 고점 때보다는 약화됐다. 장기 보유자들의 차익 실현은 여전히 활발해 이번 사이클이 후반부에 접어들었다는 신호로 해석됐다.
또한 비트코인 수요가 줄자 알트코인 파생상품 시장이 활기를 띠었다. 최근 조정 전 주요 알트코인의 미결제 약정 규모는 주말 기준 602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이더리움(Ethereum, ETH) 무기한 선물 거래량 점유율은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넘어섰다. 이는 투자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뚜렷하게 회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역사적으로 자본은 강세장의 후반부에 비트코인에서 알트코인으로 이동해왔으며, 이는 알트시즌의 전조로 여겨진다. 현재 아시아 거래 시간대에서 비트코인은 11만 2,800달러, 이더리움은 4,2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글래스노드 애널리스트들은 “시장이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으나 장기적 관점에서는 강세장의 후기 국면에 진입했다는 사실이 분명하다”며, 투자자들이 알트코인 섹터로 관심을 전환하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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