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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3억 달러 매도 폭탄...약세 전환 경고음 커졌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8/22 [15:33]

XRP, 3억 달러 매도 폭탄...약세 전환 경고음 커졌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8/22 [15:33]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투자자들의 3억 달러 이상 차익 실현 매물에 눌리며 2.85달러까지 하락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7월 의사록이 매파적으로 해석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진 것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8월 22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XRP는 전일 3달러를 회복했으나 곧바로 매도 압력에 밀리며 하루 만에 3% 하락했다. 지난주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가 확인된 가운데, 연준이 금리 인하에 신중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자 투자자들은 이익을 현금화하기 시작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지난 24시간 동안 XRP 투자자들이 3억 달러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장기 보유자와 단기 보유자 모두 매도에 참여했으며,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서도 거래소 순유입이 7,680만 달러까지 급증해 매도세 강화가 확인됐다. 이는 7월 19일 이후 가장 큰 순유입 기록이다.

 

기술적 지표 역시 하락 가능성을 시사한다. XRP는 이번 주 초 대칭 삼각형 하단과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을 하향 돌파한 뒤 2.78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했지만, 다시 3달러 저항선에서 거부당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50 아래로 떨어졌고, 스토캐스틱(Stochastic) 지표도 과매도 구간에 진입하며 약세 모멘텀이 강하게 형성된 상태다.

 

하방으로는 2.78달러 지지가 눈에 띄며, 이 선마저 붕괴할 경우 100일 SMA가 자리한 2.60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 반대로 상승세를 회복하려면 3달러를 재탈환하고 3.39달러 저항을 돌파해야 사상 최고가 부근을 다시 시험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선물 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미결제 약정 규모는 지난주보다 1억 XRP가량 줄어드는 데 그쳤으며, 이는 현물 시장 매도세와 달리 과도한 레버리지 청산 압력은 나타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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