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관련 주식이 지난 18개월간 비트코인을 크게 앞섰지만 최근에는 피로감을 드러내며 조정을 겪고 있다.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에서 이탈하며 시장 전반에 불안정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8월 22(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매트릭스포트는 크립토 주식 지수가 같은 기간 최대 500% 급등해 비트코인의 117% 상승률을 압도했지만 최근 스트래티지(Strategy), 코인베이스(Coinbase), 메타플래닛(Metaplanet) 등의 하락으로 상승세가 둔화됐다고 전했다. 특히 서클(Circle)의 기업공개(IPO)가 투자자 수요를 끌어내지 못하며 새 상장주에 대한 기대감도 약화됐다.
기관 투자자들의 움직임 역시 둔화된 모습이다. 계절적 요인으로 여름철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새로운 촉매제가 부재하면서 주식 부문은 조정 국면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에 비해 비트코인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대조된다.
실제로 8월 20일 거래에서 코인베이스 주가는 2% 하락한 296달러, 스트래티지는 2% 떨어진 330달러를 기록했다. 서클도 3.62% 하락해 130.34달러로 밀리며 단기간에 약 5달러를 잃었다. 같은 날 비트코인은 2% 하락해 1만 1,2500달러 부근에 머물렀고, 이더리움은 낙폭을 만회하며 4,300달러까지 반등했다.
QCP 캐피털은 투자자들이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플레이션 완화와 고용 불안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통화정책 기조가 향후 시장 방향을 결정할 주요 변수라는 설명이다.
비록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 통과와 1,000억 달러를 넘긴 기관 투자 유입 등 긍정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지만, 최근 매도세는 단기적 시장 포지셔닝이 여전히 불안정함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만약 파월 의장이 매파적 발언을 내놓거나 노동·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 위험 자산 전반에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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