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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파월 금리인하 가능성 시사에 급반등…"BTC, 2035년까지 130만달러 전망"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8/23 [07:56]

비트코인, 파월 금리인하 가능성 시사에 급반등…"BTC, 2035년까지 130만달러 전망"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8/23 [07:56]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에 22일(현지시간) 반색하며 급반등하고 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0시 51분(서부 오전 7시 51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32% 오른 11만6천7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14일 발표된 미국 7월 미 생산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 비트코인은 크게 떨어졌다.

 

역대 최고가 12만4천500달러대를 기록한 이후 일주일 이상 밀리며 고가 대비 약 10% 하락했다.

 

이날에는 미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고 있는 미 연준의 경제 정책 심포지엄 잭슨홀 회의에서 파월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11만2천 달러선 아래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파월 의장의 이날 연설 직후 가격은 11만5천 달러대까지 단숨에 급반등했고, 이후 상승 폭을 늘리며 11만 6천 달러대까지 진입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실업률과 다른 노동시장 지표들이 안정적"이라며 "우리는 정책 기조의 변화를 고려해 신중하게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정책이 제약적인 영역에 있는 상황에서 기본 전망과 변화하는 위험의 균형은 우리가 정책 기조를 조정하게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코인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지난주 동안 하방 압박을 받았던 비트코인은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 이후 크게 상승했다"며 "파월 의장은 시장이 예상했던 매파적 톤과 달리 이날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명확히 시사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는 BTC가 2035년까지 13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4년 반감기 주기로 찾아오는 사이클 이론은 더 이상 의미가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비트와이즈 유럽 리서치 헤드 안드레 드라고쉬는 BTC가 연말 전 20만 달러를 넘어설 수 있으며, 미국 퇴직연금(401(k) 플랜) 자금 1%만 들어와도 1220억 달러 신규 자본이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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