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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틸, 이더리움 최대 수혜자 등극...1,000% 수익 거뒀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8/23 [08:00]

피터 틸, 이더리움 최대 수혜자 등극...1,000% 수익 거뒀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8/23 [08:0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억만장자 피터 틸(Peter Thiel)이 이더리움(Ethereum, ETH) 관련 투자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이번 달 13.5% 상승세의 최대 수혜자로 떠올랐다. 그의 투자사들은 이더리움 중심 기업에 대한 전략적 베팅으로 상당한 평가이익을 거두고 있다.

 

8월 22(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틸의 투자 철학은 이더리움이 월가의 선호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망에 기반한다. 그의 파운더스 펀드(Founders Fund)는 이더리움을 매입하기 위해 바이오테크에서 전환한 ETHZilla의 7.5%를 보유하고 있으며,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 매입 자금을 조달한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 이하 비트마인)의 9.1%를 소유하고 있다.

 

ETHZilla는 틸의 투자 사실 공개 이후 시가총액이 1,800만 달러에서 7억 4,100만 달러로 급등했고, 비트마인은 6월 말 이후 1,000% 이상 상승하며 83억 달러 가치에 도달했다. 이는 틸의 이더리움 기관 채택 가능성에 대한 강한 신념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더리움은 블랙록(BlackRock)과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이 머니마켓 펀드를 토큰화해 운영하고 있으며,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와 BNY도 블록체인 기반 금융 상품을 출시하는 등 전통 금융권에서도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올해 네트워크 거래 규모는 1조 2,000억 달러로, 지난해 9,600억 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다.

 

정치적 환경도 긍정적이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친가상자산 기조와 함께,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미국 재무장관은 스테이블코인이 국가 부채 관리에 기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통과된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 역시 달러 연동 토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위험성을 경고한다. 네트워크 활동 일부가 피싱 공격이나 사기성 거래와 같은 스팸성 활동과 연관돼 있어 이더리움이 금융 산업 전반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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