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CEO "4억5천만이 쓰는 USDT…신뢰 가능한 디지털 자산 수요 방증"[일문일답]
아르도이노 CEO는 24일 연합뉴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현재 4억5천만명의 사용자가 USDT를 활용하고, 분기마다 3천만개의 신규 지갑이 생성된다"라며 "USDT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스테이블코인이 되기까지 긴 여정을 걸어왔다"고 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이 범죄에 악용된다는 지적에 대해 "미국 연방수사국(FBI)을 포함한 59개국의 275개 이상 기관과 협력중"이라며 지금까지 30억달러(4조1천733억원) 이상의 불법 자금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아르도이노 CEO와의 일문일답.
-- 디지털 자산 산업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 디지털 자산 산업은 중대한 전환점에 와 있다. 규제당국의 건설적인 입장, 전통 금융기관의 참여 확대, 블록체인 기술의 지속적인 진화가 모멘텀을 이끌고 있다.
-- 어떤 변화가 있나.
▲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디지털 금융의 채택이 빠르게 늘고 있다. 토큰화된 채권, 부동산 등의 상품을 거래하기 위해 USDT를 사용하려는 플랫폼과 기관들의 관심도 늘고 있다.
--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에도 속도가 붙었다.
▲ 스테이블코인이 입법 기관과 규제 당국 최상층의 관심사가 된 것이 흥미롭다. 이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스테이블코인의 효용성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디지털 화폐와 스테이블코인이 경제적 자유와 혁신의 주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규제 당국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
-- 한국 시장을 어떻게 보고 있나.
▲ 테더는 글로벌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추가적인 네트워크와 시장을 지원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평가한다. USDT와 다른 토큰을 위한 튼튼하고 혁신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유지하는지도 살펴본다.
--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할 계획도 있나.
▲ 전 세계에서 달라지는 디지털 자산 규제를 면밀하게 모니터링 중이다. 각 시장에서 테더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에도 열려있다.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의 채택이 한국 경제와 국민들에게 상당한 혜택을 가져올 거라고 믿는다.
-- 비(非)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확대할 계획은.
▲ USDT는 신뢰할 수 있는 달러 기반 디지털 통화에 대한 수요를 충족한다. 반면 테더골드(XAUT)와 같은 토큰은 대체적인 가치 저장 및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테더는 범용 통화를 추구하기보다 전통 금융 시스템과 달리 개인의 선호에 맞춰 디지털 경제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하는 유연한 설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 USDT는 스테이블코인 중 시가총액이 가장 크다.
▲ USDT가 최초의 스테이블코인에서부터 가장 많이 사용되는 스테이블코인이 되기까지, 긴 여정을 걸어왔다. 4억5천만명의 사용자가 USDT를 활용하고 있으며, 분기마다 3천만개의 신규 지갑이 생성된다.
-- 선도 사업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 투명성, 보안, 규정 준수를 위해 헌신했다. 강력하고 경쟁력 있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육성에도 초점을 맞췄다. 테더의 성장은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것에 대한 방증이다.
-- 자금 세탁에 대한 우려도 있다.
▲ 테더는 다른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보다, 많은 전통 은행사보다도 더 많은 법 집행 기관과 협력 중이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을 포함한 59개국의 275개 이상 기관과 협력해 불법 활동을 추적하고 자산을 동결한다. 현재까지 30억달러 이상의 불법 자금을 동결했다.
-- 장기적인 목표는.
▲ 디지털 자산의 잠재력을 더 넓은 금융 생태계에서 인정받고 싶다. 테더는 지난해 역대 최대인 137억달러(약 19조635억원)의 이익을 창출했다. 동시에 전통 자산을 넘어 기술, 미디어, 인공지능(AI)과 같은 미래를 형성하는 분야에 전략적 투자를 확대해왔다. 앞으로 금융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는 AI와 첨단기술에서 큰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와 같은 혁신의 경계를 넓히는 영역을 포함해 AI 기반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