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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4,900달러 찍고 차익 실현할 시간 왔나?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8/24 [14:20]

이더리움, 4,900달러 찍고 차익 실현할 시간 왔나?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8/24 [14:2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불과 두 달 만에 130% 급등하며 4,900달러라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이제는 차익 실현을 고려해야 할 시점인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트코인(Bitcoin, BTC)과 엑스알피(XRP)가 최근 고점에서 대규모 매도가 나온 것처럼 이더리움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8월 23(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6월 23일 2,200달러 이하에서 거래되던 가격이 8월 22일 4,900달러로 치솟았다. 이는 불과 60일 만에 130% 상승한 수치로, ETF 자금 유입과 트레저리 기업들의 매수가 결합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이제는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 차익 실현 시점이 다가왔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자칭 ‘엘리트 트레이더’ 닥터 프로핏(Doctor Profit)은 투자자들이 이번 랠리에서 “큰 수익”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매트릭스포트(Matrixport) 관련 지갑은 최근 바이낸스와 OKX에 약 4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을 입금해 매도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비트코인과 XRP가 사상 최고가에 도달했을 때 차익 실현 물량이 쏟아진 흐름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러나 반대로 일부 대형 투자자들은 적극적으로 이더리움을 매수하고 있다. 한 비트코인 고래는 보유하던 물량을 매도한 뒤 이더리움 현물 매수와 롱 포지션을 열며 자금을 재배치했다. 또한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일가가 운영하는 월드 리버티(World Liberty) 역시 500만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 USDC로 1,076ETH를 추가 매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시장에서는 차익 실현 논리가 점차 커지고 있지만, 동시에 기관과 고래의 매수세도 강화되고 있어 엇갈린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 선택은 개인 투자자의 자금 상황과 리스크 감내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더리움이 최근 거둔 4,900달러의 기록적 상승은 분명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지만, 지금이 매도 국면인지 아니면 더 큰 상승의 전초인지에 대해서는 시장 전체가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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