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하락 후 소폭 반등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특정 고래의 대규모 매도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단기 기술 지표가 약세 전환 신호를 보내면서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한 초기 고래 투자자가 24,000BTC를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거래소에서 매도하며 시장 충격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해당 투자자는 비트코인을 대거 처분하는 동시에 이더리움(Ethereum, ETH)을 매수해 자산 재배치를 단행했다. 앞서 또 다른 고래가 8만BTC를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을 통해 OTC 방식으로 매도했을 때는 시장 충격이 크지 않았던 것과 대비된다.
문제는 이번 매도가 단순 현물 거래에 그치지 않고, 다른 거래소에서 공매도를 병행하며 가격 하락을 의도적으로 유도했을 가능성까지 제기된다는 점이다. 이 같은 시장 왜곡이 단기 급락세를 강화했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기술 지표 역시 하락 전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 11만 2,000달러 선인 전 고점 지지선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더불어 20일·50일 이동평균선이 곧 하락 교차(데드 크로스)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아 단기 모멘텀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다시 양수로 전환되며 미국 내 매수세 회복이 관찰되고 있지만, 강제 청산이 누적된 직후라는 점에서 반등이 일시적일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시장 참여자들은 4분기 전통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강세를 보여온 계절적 흐름을 기대하면서도, 현재와 같은 대규모 매도와 기술적 약세 신호가 맞물릴 경우 단기 변동성이 극도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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