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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점유율 58%...알트코인 시장은 여전히 갇혀 있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8/28 [14:48]

비트코인 점유율 58%...알트코인 시장은 여전히 갇혀 있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8/28 [14:48]
알트코인

▲ 알트코인   

 

알트코인 시즌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본격적인 시작을 단언할 수 없다고 평가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과 중국 경기 부양책 발표, 이더리움(Ethereum, ETH)의 강세가 시장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으나 핵심 지표는 여전히 충족되지 못했다.

 

8월 28(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코인베이스가 인수한 암호화폐 거래소 데리빗(Deribit)의 최고사업책임자 장-다비드 페키뇨(Jean-David Péquignot)는 최근 매크로 환경이 알트코인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음에도 알트코인 시즌이 도래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중앙은행의 완화정책이 유동성을 늘려 고위험 자산 선호를 자극할 수 있다고 분석했지만, 중소형 알트코인의 거래량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더리움은 최근 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준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발언 이후 강하게 반등했다. 현물 이더리움 ETF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ETH/BTC 비율 상승세가 뚜렷해졌고, 이는 비트코인(Bitcoin, BTC)보다 높은 위험 선호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페키뇨는 이더리움의 상대적 강세가 투자 심리를 끌어올리며 자금 이동을 촉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알트코인 시즌의 조건은 아직 충족되지 않았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현재 44로, 상위 100개 알트코인 중 75%가 비트코인을 능가해야 하는 기준치 75에 한참 못 미치고 있다. 동시에 비트코인 점유율은 58%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기관 자금의 주요 투자처 역할을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알트코인 시즌이 본격화되려면 ETH/BTC 비율의 명확한 돌파, 비트코인 점유율의 확연한 하락, 알트코인 시즌 지수의 75 도달, 그리고 개인 투자자 유입 확대 등이 동시에 확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페키뇨는 무분별한 레버리지와 급격한 정책 변화가 알트코인 랠리를 단숨에 꺾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대응을 당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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