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삼각 수렴형 패턴 속에서 압축된 흐름을 이어가며 큰 방향 전환을 앞두고 있다. 가격은 3.10달러 저항선과 2.87달러 지지선 사이에서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8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는 3.10달러 돌파 시 3.37달러와 3.60달러를 거쳐 4달러까지 열릴 수 있다. 반대로 2.87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2.70달러를 재시험할 수 있다. 현재 압축 구간은 7월 고점 이후 이어져 온 패턴으로, 거래량 증가가 동반되면 단기 흐름이 크게 움직일 수 있다.
기술적 지표도 매수세를 일부 뒷받침하고 있다. 방향성지표(DMI)에서 +DI가 –DI 위를 유지하고 있고, 포물선형SAR 지표 점선도 가격 아래에 자리해 상승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매수 우위로 전환되는 흐름을 가리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와 동시에 업계에서는 ETF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이지에이(EasyA) 공동창업자 돔 콰크(Dom Kwok)는 XRP 현물 ETF가 승인된다면 막대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XRP가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시장 규모를 보유하면서도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해 개인 투자자에게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1셰어스, 그레이스케일, 비트와이즈, 코인셰어스, 카나리 캐피털의 ETF 심사 기한을 10월로 연장했다. 특히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BZX)가 제출한 위즈덤트리(WisdomTree) XRP ETF 안건은 10월 24일까지 검토가 진행될 예정이다.
ETF 승인 논의와 기술적 패턴 압축이 맞물리면서 XRP는 중대한 변곡점에 다가서고 있으며, 향후 흐름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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