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10만 8,521달러까지 하락하며 7월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대규모 매도세와 청산 압력이 단기 하락 흐름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8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월가 개장 직후 약 4% 하락하며 7월 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약 5억 4,00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청산이 발생했고, 특히 바이낸스에서의 분배 매도가 가격 하락을 심화시켰다.
시장 분석가들은 현재 구간을 과거 강력한 지지선이 형성됐던 영역으로 보고 있다. 트레이더 다안 크립토 트레이드(Daan Crypto Trades)는 “과거 가격이 장기간 머물던 범위 위에 있는 만큼 추세 반전을 주시할 만하다”고 언급했다.
반면 비트코인이 11만 2,000달러와 11만 4,000달러를 회복하지 못한다면 하락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상대강도지수(RSI) 다이버전스를 근거로 12만 3,000달러까지 반등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거시경제 환경도 투자심리를 압박하고 있다. 9월은 전통적으로 비트코인 월별 수익률이 가장 낮은 시기로 꼽히며,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지수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인플레이션 반등에 대한 경계심이 다시 고조됐다. 이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를 약화시킬 수 있는 변수로 평가된다.
CME 그룹의 페드워치 도구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여전히 반영하고 있으나, 모자이크 애셋(Mosaic Asset)은 오는 9월 17일 발표될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 전망이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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