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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 7건 처리·국가 채택·RWA까지...비트코인, 글로벌 기축통화 될까?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8/31 [23:00]

초당 7건 처리·국가 채택·RWA까지...비트코인, 글로벌 기축통화 될까?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8/31 [23:00]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비트코인(Bitcoin, BTC) 생태계는 10년 넘는 진화를 거치며 전통 금융과 국가 차원의 참여 속에 제도권 편입을 가속하고 있으며, 확장성 한계와 규제 정비라는 과제를 풀어가며 더 큰 자산군으로 도약하고 있다.

 

자오창펑과 타일러 에반스(Tyler Evans)는 비트코인 2025에서 비트코인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대화하며, 2013년 이후 산업이 ‘비트코인 중심’에서 이더리움(Ethereum, ETH)·ICO, 2021년 디파이,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 등으로 외연을 넓혔다고 전했다. 자오창펑은 비트코인이 시가총액 1위이자 업계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하면서도, 혁신을 가능한 범위에서 비트코인으로 다시 끌어오는 노력이 병행되고 있다고 했다.

 

확장성을 늦추는 핵심 요소로 처리 용량을 지목했다. 현재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초당 약 7건의 거래 처리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레이어2는 제3자 신뢰 문제가 있어 중앙화 우려를 수반한다고 설명했다. 2017년 ‘블록사이즈 전쟁’에서 파생된 다수의 포크가 산업 운영에 큰 부담이었다며, 업그레이드는 신중하되 포크는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도권과 기관의 유입은 자본·신뢰·사용처를 확장해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에반스는 "미국이 최근 1년여 사이 규제 수용 속도를 높이며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과 명확한 가이던스를 제시했고, 파생 규제 당국의 국제 플랫폼 관련 움직임까지 더해지면서 정책 리더십을 확보했다"며, "이제는 아랍에미리트, 홍콩, 일본 등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각국이 뒤처지지 않기 위해 개방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장사가 비트코인 등을 재무자산으로 편입하는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DAT) 확대도 주목했다. 이 부분에서는 ETF와 다른 익스포저를 제공해 주식시장 자금의 진입로를 넓히지만, 일부 기업이 주가 부양 수단으로 남용할 위험과 운용·리밸런싱 역량, 약세장 통과 경험의 중요성을 함께 언급했다. 또, 바이낸스 코인(Binance Coin, BNB) 등 더 작은 자산을 담는 전략은 변동성과 운용 난도가 높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업계 변곡점으로 실물자산 토큰화(RWA)와 인공지능(AI)을 꼽았다. 국채·원자재·부동산 등 실물 자산의 온체인 이전이 현실화되고 있으며, AI가 대규모·프로그래머블 결제를 요구하게 되면 프로그래머블 머니로서 암호화폐의 채택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정리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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