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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제 금처럼 '잠자는 자산' 아니다...70억 달러 수익 시대 열린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9/01 [11:11]

비트코인, 이제 금처럼 '잠자는 자산' 아니다...70억 달러 수익 시대 열린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9/01 [11:11]
금, 비트코인(BTC)

▲ 금,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오랫동안 단순한 디지털 금고로 간주됐다. 그러나 이제는 온체인 수익을 창출하는 생산적 자산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70억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이 이미 프로토콜을 통해 본격적인 수익을 발생시키며 새로운 금융 질서를 열고 있다.

 

8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금이 약 23조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을 대부분 비생산적으로 보유하는 반면, 비트코인은 보유자가 자산을 직접 수탁한 상태에서 온체인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어 구조적 전환점에 도달했다. 이는 단순히 희소성을 넘어 생산성을 갖춘 자산으로서 자본시장과 투자 포트폴리오 전략을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

 

비트코인은 공급량 2,100만개 상한, 투명한 발행 일정, 중앙 통제 불가라는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프로토콜 레이어를 통해 비수탁형 수익 창출을 가능하게 했다. 엘살바도르는 국가 재무부가 공식적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행정명령은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지정했다. 또한 현물 ETF들은 126만 BTC 이상을 보유하며 전체 공급량의 6%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채굴 기업들도 과거처럼 보유 자산을 즉시 매도하지 않고, 스테이킹과 합성 수익 전략을 통해 장기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비트코인이 단순 보관 자산에서 수익 창출 자산으로 진화했음을 보여주며, 자체적인 수익 곡선 형성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플랫폼은 비트코인을 래핑하거나 중앙화된 구조에 의존하지 않고도 네트워크 보안 강화와 디파이 참여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보유자가 키를 제3자에게 넘기지 않아도 되며, 과거 불투명한 수익 모델과는 달리 투명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제 필요한 것은 비트코인 수익률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다. 반복 가능하고 수탁이 필요 없는 온체인 수익을 기준으로 7일, 30일, 90일 단위의 벤치마크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금이 수익을 제공하지 못하는 것과 달리 비트코인은 생산적 자본으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 금융 구조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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