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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플래닛, 37억 달러 조달 승인..."2027년까지 비트코인 21만 개 확보할 것"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9/02 [21:45]

메타플래닛, 37억 달러 조달 승인..."2027년까지 비트코인 21만 개 확보할 것"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9/02 [21:45]
메타플래닛,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메타플래닛,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일본의 비트코인(Bitcoin, BTC) 투자 기업 메타플래닛(Metaplanet)이 주주총회를 통해 자본 구조 개편안을 승인받으며 최대 37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길을 열었다. 이번 조치는 2027년까지 21만 BTC를 확보하겠다는 공격적 매입 전략을 위한 발판으로 평가된다.

 

9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은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관을 개정해 발행 가능 주식을 27억 주로 확대하고, 이중 구조의 우선주 제도를 도입했다. 이는 다양한 투자자 유형을 끌어들이는 동시에 기존 주주의 지배력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설명된다.

 

A종 주식은 고정 배당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며, B종 주식은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해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전략 성공 시 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회사는 이를 “방어적 장치”라고 표현하며 최대 5550억 엔, 약 37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메타플래닛은 이미 지난 8월 1일 37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하며, 이를 통해 2027년까지 21만 BTC 확보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 승인으로 제도적 걸림돌을 제거했지만, 구체적 발행 조건은 이사회 승인과 규제 당국 제출 절차를 거쳐야 한다.

 

다만 실제 자금 조달이 최대치에 도달할지는 투자자 확보에 달려 있다. 메타플래닛의 주가는 최근 하락세를 보이며, 구글 파이낸스 자료에 따르면 9월 2일 현재 5.74달러로 6월 고점인 12.75달러 대비 54% 떨어진 상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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