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의 금리 인하가 현실화될 경우, 리플의 엑스알피(XRP)에 강력한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저금리 환경은 위험 자산 선호도를 높이며, 결제 및 유동성 플랫폼으로 기능하는 XRP의 활용도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9월 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연준은 이달 25bp 규모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는 “노동 시장 둔화를 고려해 이번 달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히며 시장의 기대감을 키웠다. 전문가들은 저금리 국면이 국채 등 안전자산 매력을 낮추고, 고위험 자산인 암호화폐 투자로 자금이 이동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XRP는 위험 자산으로서의 성격뿐 아니라 실물 결제 네트워크에서의 활용성까지 갖추고 있어 수혜 폭이 커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리플은 온디맨드 유동성(ODL) 플랫폼을 통해 XRP를 교차 통화 결제의 브리지 자산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금리 인하로 자금 조달 비용이 낮아지면 기업들의 결제 효율성 확보 수요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XRP 원장(XRPL)은 빠른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 규제 친화적 설계로 금융기관과 기업들이 실제 사용하기 적합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가 은행, 결제 기업, 자산운용사 등 기관들의 파일럿 프로젝트를 본격적인 상용화로 전환시키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다만 주의할 점도 있다. 금리 인하 자체가 경기 둔화에 따른 조치인 만큼, 경기 침체가 심화될 경우 위험 자산 선호가 오히려 약화될 수 있다. 또한 XRP의 가격 상승은 단기 이벤트가 아니라 기관 채택 속도와 실제 거래량 증가에 달려 있는 만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결국 금리 인하가 단행된다면 XRP는 새로운 유동성 환경 속에서 그동안 강조해온 실사용 사례를 증명할 기회를 얻게 된다. 투자자들 역시 정책 변화에 따른 단기 변동성보다는 장기적 수요 확대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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