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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사상 최고가 후 비트코인 평균 225% 상승...이번에도 반복될까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9/03 [07:16]

금 사상 최고가 후 비트코인 평균 225% 상승...이번에도 반복될까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9/03 [07:16]
비트코인(BTC)과 금

▲ 비트코인(BTC)과 금 

 

금(XAU) 가격이 온스당 3,5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비트코인(Bitcoin, BTC)도 역사적 패턴을 고려할 때 향후 1년 내 더 큰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9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금은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속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11만 660달러 수준에서 거래 중이며,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금의 최고가 이후 6개월~1년 동안 비트코인이 더 큰 폭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2011년 금이 1,921달러를 기록했을 당시 비트코인은 이후 1년간 145% 상승했고, 2020년 금이 2,070달러에 도달한 뒤 비트코인은 3개월간 68%, 6개월간 286%, 12개월간 315% 급등했다. 올해 4월 금이 3,500달러를 기록했을 때도 비트코인은 3개월간 약 35% 올랐다.

 

두 차례의 주요 사이클을 분석하면, 금의 사상 최고가 이후 비트코인의 중간값 수익률은 3개월 30%, 12개월 225%였다.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으로 금을 먼저 찾지만, 이후 더 높은 수익을 위해 ‘디지털 골드’로 불리는 비트코인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수준에서 과거 평균과 같은 3개월간 30% 상승이 재현된다면 비트코인은 13만 5,000달러에서 14만 5,000달러 사이에 도달할 수 있다. 만약 과거와 같은 145~304% 상승이 반복될 경우, 1년 내 20만~40만 달러 구간에 도달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등 주요 기관 역시 비슷한 상단 목표를 내놓은 바 있다.

 

다만 주간 차트에서는 가격이 고점을 높이는 동안 상대강도지수(RSI)는 낮아지는 약세 다이버전스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2021년 11월 고점 직전과 유사한 패턴으로, 당시 비트코인은 이후 70% 하락한 바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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