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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지사 '트럼프 부패 코인' 강력 비판...솔라나 창립자도 가세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9/03 [13:00]

캘리포니아 주지사 '트럼프 부패 코인' 강력 비판...솔라나 창립자도 가세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9/03 [13:00]
개빈 뉴섬(Gavin Newsom),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챗GPT 생성 이미지

▲ 개빈 뉴섬(Gavin Newsom),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챗GPT 생성 이미지 


솔라나(Solana) 공동 창업자 아나톨리 야코벤코(Anatoly Yakovenko)가 개빈 뉴섬(Gavin Newsom)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밈코인 출시 계획에 직접 조언을 건넸다. 뉴섬 주지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맞서기 위해 새 코인의 이름을 ‘트럼프 부패(Trump corruption)’로 정하겠다고 밝혔다.

 

9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야코벤코는 뉴섬 주지사에게 공정한 런치 프로토콜을 사용할 것을 권고하며 메타플렉스(Metaplex), 개블(Gavel), 메테오라(Meteora)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해당 발언은 뉴섬 주지사가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트럼프 코인(TRUMP)에 맞설 계획을 밝힌 데 대한 반응이었다.

 

뉴섬 주지사는 인터뷰에서 ‘개빈 코인’이 아닌 ‘트럼프 부패 코인’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겠다고 강조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위대한 사기꾼 중 하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이 암호화폐 시장에 깊이 개입하는 것이 비정상적이라고 지적하며 이번 프로젝트가 그 부조리를 드러내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코인은 현재 솔라나 기반의 밈코인으로, 뉴섬 주지사가 계획하는 신규 코인이 출시될 경우 두 코인은 직접적으로 경쟁 구도를 형성하게 된다. 이번 발언은 트럼프 일가가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I) 토큰을 출시하며 약 50억 달러의 자산 평가 차익을 얻었다는 보도 직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개입은 정치권에서도 비판을 불러왔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미 트럼프 관련 암호화폐 법안을 저지한 바 있으며, 맥신 워터스(Maxine Waters) 의원은 대통령과 의회 구성원의 암호화폐 개입을 차단하는 ‘Stop Trump In Crypto’ 법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법률 전문가 제이크 체르빈스키(Jake Chervinsky)는 WLFI 출범으로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의 상원 통과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해당 법안 통과를 위해 민주당 7명의 찬성이 필요하지만, 친암호화폐 투표가 정치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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