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2.81달러 지지선을 다시 시험하며 하락 압력과 반등 가능성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9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리플의 암호화폐 XRP는 24시간 동안 0.80% 상승한 2.85달러에 거래되며 중요한 지지 구간을 다시 점검했다. 해당 구간은 과거에도 매수세가 집중되던 자리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술적 지표는 하락 채널 내에서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0.618 피보나치 되돌림은 2.75달러, 0.786은 2.65달러에 위치해 있다.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가격은 2.52달러 혹은 2.15달러까지 후퇴할 수 있으며, 방어에 성공할 경우 3.20달러 부근 저항을 향한 반등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온체인 지표에서는 네트워크 가치 대비 거래 비율(NVT)이 하루 만에 441% 급등해 168에 도달했다. 이는 거래 활동이 시가총액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전통적으로는 가격 조정 신호로 해석돼왔다. 다만 조정이 반드시 즉각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특히 횡보 구간에서는 지연될 수 있다.
또한 스팟 테이커 누적 거래량 델타(CVD)는 지난 90일 동안 매도 우위를 지속적으로 보여줬다. 이는 적극적인 차익 실현과 매수 흡수력 약화를 나타내며, 단기 반등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로 꼽힌다. 반면 특정 지지 구간에서 매집세가 유입될 경우 흐름이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바이낸스 청산 히트맵은 2.80~2.85달러 구간에 대규모 유동성이 몰려 있음을 보여준다. 지지선이 붕괴되면 연쇄 청산으로 하락세가 심화될 수 있지만, 반대로 매도세가 약화될 경우 숏 스퀴즈를 유발해 단기 반등의 발판이 될 수도 있다. 결국 2.81달러는 XRP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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