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BlackRock)이 4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자산 재편을 단행하며 비트코인(Bitcoin, BTC) 중심 전략을 강화했다.
9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블랙록은 9월 3일 1억 5,139만달러 상당의 이더리움(Ethereum, ETH)을 매도하고 2억 8,984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가 다시 비트코인을 디지털 헤지 수단으로 삼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움직임은 일회성이 아니라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포트폴리오 전반의 재조정 흐름을 반영한다. 실제로 비트코인 ETF는 9월 2일 하루 동안 3억 3,27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지난달 약 7억 5,100만달러 유출을 만회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피델리티가 1억 3,270만달러, 블랙록이 7,280만달러를 각각 추가 매수했다.
주요 배경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자리한다. 암호화폐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에 따르면, 9월 금리 인하 확률은 현재 87%로 반영되고 있어 위험자산으로의 자금 유입을 자극하고 있다.
현재 블랙록은 총 129억 7,000만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ETH 전체 시장 점유율의 3.10%에 해당한다. 동시에 보유 중인 비트코인 자산은 약 840억달러로, 전체 유통량의 3.76%를 차지해 시장 영향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자산 재편은 블랙록이 글로벌 최대 암호화폐 펀드로서 전략적 우위를 강화하는 동시에, 향후 시장 변동성 속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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