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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가 지운 기사…XRP 5만 달러 음모론의 진실은?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05 [06:00]

포브스가 지운 기사…XRP 5만 달러 음모론의 진실은?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05 [06:00]
엑스알피(XRP)

▲ 엑스알피(XRP)  ©


엑스알피(XRP)가 5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과감한 전망이 월가와 주요 투자자 커뮤니티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9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금융 전문가 레비가 공개한 영상에서 XRP 5만 달러 시나리오가 언급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2023년 9월 포브스가 XRP가 5만 9,472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한 기사가 삭제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레비의 영상에서는 글로벌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제도권 채택이 XRP 가격을 제도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이는 2021년 일부 전문가들이 제시했던 2만 5,000달러에서 3만 7,500달러 구간 전망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현재의 경제 환경과 통화 공급 확대가 더 높은 가격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삭제된 포브스 기사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의 빙 챗봇과 구글 바드가 각각 발행과 삭제 사실을 확인했으며, 리플넷 채택과 기관 투자가 주요 근거로 제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기사 삭제 배경에는 스폰서 기업의 영향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저널리즘 독립성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현재 XRP는 약 2.8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690억 달러 수준이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이 기각되며 규제 명확성을 확보했고, SBI 리밋과 오나프리크 등이 아시아 및 아프리카 송금 네트워크에 XRP를 도입하면서 실사용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XRP 5만 달러 전망은 전례 없는 글로벌 금융 통합을 전제로 한 극단적 가정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많다. 전문가들은 실제 가격 궤적은 제도권 도입과 실질적 유틸리티 확대에 달려 있으며, 현재 시세와의 괴리가 지나치게 크다는 점을 경고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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