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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월의 약세 징크스 올해도 반복될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05 [09:05]

비트코인, 9월의 약세 징크스 올해도 반복될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05 [09:0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itcoin, BTC)이 전통적으로 9월에 약세를 보이는 패턴 속에서도 올해는 예외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9월 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13년 이후 평균 3~5% 하락하며 15번의 9월 중 10번을 하락세로 마감했다. 특히 2014년에는 한 달 만에 20% 급락한 바 있다. 다만 2023년과 2024년에는 각각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2024년에는 7% 이상 올랐다.

 

역사적으로 10월과 11월은 비트코인 강세장이 펼쳐지는 구간으로 꼽힌다. 2010년 이후 10월 평균 상승률은 약 29%, 11월은 38%에 달하며, 4분기 대부분이 강세 흐름을 보여왔다. 올해 역시 기관 수요와 ETF 자금 유입이 이러한 계절적 추세와 맞물릴 경우 상승 모멘텀을 키울 가능성이 있다.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2조 2,000억 달러, 가격은 11만 817달러 수준이다. 스팟(현물) ETF 대규모 자금 유입, 기업과 정부의 비트코인 비축 확대, 그리고 신규 발행량을 크게 웃도는 매수세는 공급 부족을 심화시키고 있다. 이는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가격 지지력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전문가들은 9월의 계절적 약세를 시장 타이밍으로 활용하기보다는 장기적 투자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달러 코스트 애버리징(DCA) 방식으로 정기적 매수 전략을 이어가면 가격 급등락과 무관하게 안정적으로 수익을 쌓을 수 있다.

 

또한 포트폴리오 내 비트코인 비중을 1~5%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도 나온다. 이를 통해 과도한 손실 위험을 줄이면서도 장기 성장성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투자자들은 9월의 하락 가능성을 두려워하기보다는 계획된 매수 전략으로 시장을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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