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7일 동안 5% 이상 하락하며 2.8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주요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강세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일부는 5달러 이상을 목표로 하는 낙관론을 내놓으며 반등 시그널을 주목하고 있다.
9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분석가 크립토 토니(Crypto Tony)는 XRP가 주간 종가를 2.90달러 이상으로 마감하면 강세 전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디(Hardy) 역시 XRP가 7월 이후 조정 패턴에서 벗어나 상승 돌파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시보(Shibo)는 올해 “거대한 폭풍”이 와서 XRP가 기하급수적 상승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포(Four)는 5.06달러 저항까지 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크립토위자드(CRYPTOWZRD)는 XRP의 최근 움직임이 2017년 대세 상승 전 조정 국면과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조정이 끝나면 4.50달러 이상으로 치솟는 폭발적 랠리가 뒤따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지난달 말 2주간 고래들이 3억 4,000만XRP, 약 10억 달러 규모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대규모 매집이 시장 유통 물량을 줄여 가격 상승을 자극할 수 있으며, 개인 투자자들의 추가 매수도 유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르티네즈는 이어 XRP의 단기 경로로 2.70달러 방어, 2.90달러 돌파, 그리고 3.70달러 재도전을 제시했다. 이는 고래 매수세와 기술적 지표가 맞물리며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일부 지표는 약세 신호를 보내고 있다. 특히 거래소 보유량 증가가 눈에 띈다. 바이낸스에 예치된 XRP는 35억 5,000만 개를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매도 대기 물량 증가로 해석돼 단기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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