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6일 오후 한국시간 기준 약세와 횡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요 종목 대부분이 단기 조정세에 들어서며 투자자들이 향후 방향성을 두고 관망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11만 694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1.47% 하락했지만, 주간으로는 1.97% 상승하며 단기 추세선은 유지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4,293달러로 하루 동안 2.83% 떨어지며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알트코인인 엑스알피(XRP, 리플)은 2.80달러, 솔라나(Solana, SOL)는 202달러로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장 약세의 원인은 글로벌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맞물려 있다. 미국 고용 지표 부진으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졌으나, 동시에 경기 둔화 우려도 확대되면서 투자자들이 적극적 매수 대신 보수적 전략을 선택하는 분위기다. 이러한 상황에서 거래량 또한 감소하며 변동성이 축소되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과 트론(TRON, TRX) 등 일부 알트코인은 단기적으로 2% 이상 하락하며 투자심리 위축을 반영했다. 반면 바이낸스코인(BNB)은 860달러로 1.15% 상승하며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도지코인(Dogecoin, DOGE)과 카르다노(Cardano, ADA)는 소폭 하락세를 보였으나 큰 폭의 조정은 피했다.
향후 전망은 단기적으로 관망세가 이어지겠지만, 금리 인하와 같은 거시적 촉매가 현실화될 경우 시장은 다시 방향성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 비트코인의 경우 11만 달러 초반에서 지지를 확인하고 있으며, 저항선은 11만 7,000~12만 달러 구간에 집중돼 있다. 알트코인 역시 이 구간 돌파 여부에 따라 추세 전환의 단초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현 시장을 "눈치보기 장세"로 규정하며, 뚜렷한 매수세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제한적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한다. 다만 매크로 정책 변화와 기관 투자자 유입에 따라 급격한 반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