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의 가격이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네트워크 수익이 급감하며 오히려 죽어가고 있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메사리(Messari) 연구원 AJC는 최근 수익 구조를 근거로 이더리움의 실질적인 성장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9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8월 네트워크 수익은 총 3,92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8월 대비 75% 감소, 2024년 8월 대비 30% 감소한 수치이며, 2021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AJC는 이를 근거로 네트워크의 근본적인 수익성이 붕괴했다고 분석했다.
해당 발언은 큰 논란을 불러왔다. 일부 이더리움 지지자들은 메사리가 특정 자산에 편향돼 있다고 비판했지만, AJC는 같은 연구팀 내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다른 메사리 애널리스트들은 활성 주소 수 증가, 거래 건수 확대 등 일부 긍정적인 흐름을 제시하며 반박했다.
그러나 AJC는 활성 주소나 거래 처리량 같은 지표는 의미가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공급 확대도 거래 속도 증가가 동반되지 않으면 이더리움에 실질적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지적했으며, 레이어2 확장이 이어지더라도 신규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무의미하다고 강조했다.
흥미롭게도 가격 흐름은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올해 3분기 들어 73% 급등하며 출시 이후 가장 강력한 분기 성과를 기록할 전망이다. 하지만 이 같은 랠리가 네트워크 수익으로 연결되지 않고 있다는 점은 시장에 우려를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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