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의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양자 컴퓨팅 위협이 현실화되는 순간 스스로 정체를 드러낼 것이라는 이색적인 주장이 나왔다.
9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샤프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 공동 최고경영자 조셉 샬롬(Joseph Chalom)은 “향후 5년에서 10년 사이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양자 내성을 구축해야 하는 시점이 오면 사토시가 직접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는 프로토콜 하드포크 여부, 장기간 휴면 중인 지갑 처리 방식 등 중대한 결정이 내려져야 할 때 창시자의 목소리가 필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양자 컴퓨팅이 비트코인 보안에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일부는 양자 저항 하드포크를, 또 다른 측은 사토시가 보유한 양자 취약 지갑을 동결하는 방안 등을 논의 중이다. 샬롬은 이러한 논의가 본격화될 때 사토시가 오래된 초기 계정을 통해 등장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사토시 소유로 추정되는 초기 지갑은 ‘파토시 패턴(Patoshi Pattern)’ 분석법으로 식별되며, 현재 약 109만 6,000BTC를 보유하고 있다. 아캄(Arkham) 데이터상 해당 지갑의 가치는 약 1,219억 달러 규모다.
포브스는 이 지갑이 사실상 사토시의 것이라고 가정할 경우, 그의 순자산이 세계 12위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만약 평가액이 23% 상승해 1,500억 달러에 도달한다면 세계 상위 10위 부호에 오르게 된다.
그러나 시장 예측 서비스 마이리어드(Myriad) 조사에서는 사토시 자산이 9월 안에 1,500억 달러를 넘을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우세했다. 응답자의 90%가 단기간 내 순자산 급등에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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