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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은 75% 급등했지만...전문가 "소프트포크 없인 미래 없다"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9/08 [12:30]

비트코인, 가격은 75% 급등했지만...전문가 "소프트포크 없인 미래 없다"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9/08 [12:3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소프트포크 없이도 비트코인이 성공할 수 있는지는 ‘성공’을 무엇으로 정의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현 체제가 계속되면 수탁화가 더 빨라지고 소프트포크는 자가보관과 결제 활용을 넓혀 생태계를 키우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이 부상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 매거진(Bitcoin Magazine)이 9월 7일(현지시간) 공개한 비트코인 아시아 2025(Bitcoin Asia 2025) 컨퍼런스 현장 영상에서 비트코인 레이어 2 개인 연구원 자누스(Janusz)는 연설 무대에 올라 소프트포크가 하위 호환을 유지하는 규칙 변경이며, 비트코인(Bitcoin, BTC) 스크립트가 의도적으로 제한적이어서 향후 지출 제약, 대규모 증명 검증, 복잡한 온체인 계약 구현에 제약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CTV 기반 볼트를 통해 안전한 자금 회수·지출 경로를 단순화하고, ARC 같은 레이어 2의 참여 부담을 줄이며, OP_CAT과 네이티브 증명 검증을 활용한 롤업 브리지로 신뢰 최소화를 강화하고, 프로그램적 슬래싱이 가능한 비트코인 스테이킹으로 보안과 인센티브 정렬을 개선하는 등 소프트포크가 여는 구체적 활용 사례를 제시했다.

 

다만 사회적 합의는 매우 어렵다고 짚었다. 팀과 이해관계자마다 원하는 OP코드와 로드맵이 달라 충돌이 발생하고, 의도치 않은 결과로 마이너 중앙화 유발 가능성이나 도입 대비 저채택 위험도 존재한다. 어느 포크가 올바른지에 대한 장기 교착 위험도 거론됐다.

 

소프트포크가 없다면 수탁화가 가속된다는 경고도 이어졌다. 거래소·ETF를 통한 온보딩이 늘고, 타 체인 래핑 비트코인은 다수가 완전 수탁형이다. ETF와 기업 금고의 온체인 보유량은 100만BTC를 넘어섰고, 이 같은 경제 노드는 네트워크 논의에 영향력을 행사한다. 코인베이스 CBBTC처럼 수탁형 모델은 사업 인센티브상 자가보관을 쉽게 하는 제안에 소극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실전 레이어 2로 평가할 수 있는 프로토콜은 라이트닝 네트워크와 스파크 정도이며, 수수료는 낮은 반면 가격은 전년 대비 약 75% 상승했다고 현주소를 정리했다. 결론에서 자누스는 정답은 없지만 피어투피어 결제와 현장 결제 등 ‘돈’으로서의 활용을 넓히려면 소프트포크가 애플리케이션과 개발자 생태계를 자극하는 현실적 경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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