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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고래들, 12억 달러 넘게 던졌다...매도 종료는 언제쯤?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9/08 [17:33]

비트코인 고래들, 12억 달러 넘게 던졌다...매도 종료는 언제쯤?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9/08 [17:33]
비트코인 고래/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 고래/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고래들이 한 달 동안 12억 7,000만 달러 규모의 물량을 매도하며 단기 시장에 강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이 움직임이 당분간 가격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9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 애널리스트 카우이코노미(caueconomy)는 “대규모 네트워크 참여자들의 비트코인 매도세가 올해 들어 가장 큰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동안 고래 보유량은 10만BTC 이상 줄어들었으며, 이는 114,920BTC 규모로 12억 7,000만 달러에 달하는 올해 최대 월간 매도였다.

 

이 과정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단기적으로 10만 8,000달러 아래로 밀리기도 했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이는 2022년 7월 이후 최대 폭의 고래 매도세다. 9월 3일 기준 최근 7일 동안만도 9만 5,000BTC가 이동해 2021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매도 강도는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다. 9월 6일 기준 주간 잔고 변화는 3만 8,000BTC 수준으로 줄었으며, 최근 3일간은 11만~11만 1,000달러 박스권에서 가격이 안정세를 보였다. 크립토퀀트는 1,000~1만BTC를 보유한 지갑을 고래로 정의하고 있다.

 

LVRG 리서치 디렉터 닉 러크(Nick Ruck)는 “고래 매도로 단기 변동성과 청산이 발생했지만, 동시에 기관들의 매수세와 ETF 기반 수요가 균형을 잡아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 모멘텀은 제한적일 수 있으나 구조적으로는 기업 매수세가 시장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상황이 더 긍정적이라는 시각도 있다. 애널리스트 데이브 더 웨이브(Dave the wave)는 “작년 이맘때 5만 2,000달러였던 1년 이동평균이 현재 9만 4,000달러에 도달했으며, 다음 달에는 10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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