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플래닛(Metaplanet)이 해외 주식 발행을 통해 13억 8,000만 달러(2,041억 엔) 이상을 조달해 비트코인(Bitcoin, BTC) 보유량 확대에 나선다. 이번 결정은 일본 상장 기업 중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재무 전략을 강화하는 행보로 평가된다.
9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신주 3억 8,500만 주를 주당 3.75달러(553엔)에 발행하기로 했다. 발행 후 총 발행 주식 수는 기존 7억 5,590만 주에서 11억 4,000만 주로 늘어나며, 순수익은 13억 8,000만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납입일은 9월 16일, 주식 인도일은 9월 17일로 예정됐다.
메타플래닛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 중 12억 4,000만 달러를 오는 9월과 10월에 비트코인 매입에 투입할 계획이다. 경영진은 비트코인이 엔화 약세와 인플레이션 위험으로부터 자산을 보호하는 수단이자 장기적 성장 가치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현재 메타플래닛은 2만BTC(20,000BTC)를 보유 중이며, 이는 약 20억 6,000만 달러 규모다.
또한 1억 3,800만 달러는 옵션 트레이딩을 중심으로 하는 비트코인 인컴 사업에 배정된다. 해당 부문은 2025 회계연도 2분기에 매출 834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번 투자로 연내 흑자 전환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메타플래닛은 이로써 일본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보유 기업이라는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는 미국 상장사들이 비트코인을 준비 자산으로 채택해온 전략과 궤를 같이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만, 일부 암호화폐 재무 기업들은 순자산가치(mNAV) 하락과 주가 약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 같은 자본 확충과 비트코인 매입 전략이 시장에 어떤 파급 효과를 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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