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강세장에 접어들면서 각종 사기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한 번의 클릭으로도 자산 전부를 잃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코인뷰로(Coin Bureau)의 공동 진행자 가이 터너(Guy Turner)는 9월 10일(현지시간) 업로드한 영상에서 현재 가장 널리 퍼진 다섯 가지 암호화폐 사기 유형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터너는 먼저 프로젝트를 모방한 가짜 토큰 사기를 지적했다. 이는 정식 토큰과 같은 이름이나 티커를 사용해 투자자를 속이는 방식으로, 일부는 매도 자체가 불가능하게 설계된 ‘허니팟’ 계약이나 과도한 수수료를 숨겨 두는 사례가 있다. 또한 공격자가 유사 주소를 활용해 사용자가 잘못 송금하도록 유도하는 주소 포이즈닝(Address Poisoning)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두 번째는 지갑 드레이너 사기로, 사용자가 무심코 지갑을 연결하거나 악성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했을 때 지갑 권한이 탈취되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인퍼노 드레이너(Inferno Drainer)’를 통해 약 3,200만 달러의 피해가 발생하는 등 소프트웨어 형태로 조직적으로 유포되고 있다.
세 번째로는 인플루언서나 유명인의 홍보를 내세운 이른바 셀럽·인플루언서 유도 사기가 꼽혔다. 터너는 토큰을 홍보하는 기사나 유명인의 발언이 대가를 받고 이뤄지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로 킴 카다시안이 암호화폐 홍보와 관련해 100만 달러 이상 벌금을 부과받은 사례가 있다고 전했다.
네 번째는 사용자의 지갑에 의도치 않게 전송되는 미지의 토큰이다. 이 토큰에는 URL이 포함돼 있어 사용자가 이를 스왑하거나 전송할 경우 악성 승인 절차가 실행돼 지갑이 털릴 위험이 있다. 마지막으로는 이메일, 문자, DM, 그리고 최근 급증한 AI 딥페이크 영상 등을 이용한 사회공학적 공격이 있다. 이는 교묘한 인간적 접근으로 사용자의 자산을 이끌어내며, 실제로 가짜 고객센터를 사칭한 사례에서 400만 달러 이상이 탈취되기도 했다.
터너는 이러한 다섯 가지 주요 사기 유형을 소개하며 공식 경로를 통한 확인, 버너 지갑 사용, 무분별한 광고와 연락 무시 등 기본적인 보안 습관만으로도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