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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쟁탈전 불붙은 암호화폐 상장사...비트코인 폭등 신호될까?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9/12 [18:49]

투자자 쟁탈전 불붙은 암호화폐 상장사...비트코인 폭등 신호될까?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9/12 [18:49]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매입에 나선 상장 기업들이 투자자 자금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국면에 진입하면서 시장 가격 상승을 촉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코인베이스는 초기 프리미엄 효과는 사라졌으며, 이제는 차별화된 전략과 실행력이 생존의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9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리서치 책임자 데이비드 두옹과 애널리스트 콜린 바스코는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 자산 재무(DATs)가 임계점에 도달했다고 지적했다. 과거 스트래티지(Strategy) 같은 선도 기업들은 비트코인(Bitcoin, BTC) 보유만으로도 상당한 프리미엄을 누렸지만, 경쟁 심화와 규제 요인으로 이제는 단순 모방이 아닌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초기 진입자가 가졌던 희소성 프리미엄은 이미 소멸했으며, 현재 단계에서는 개별 기업의 실행력과 타이밍, 독창성이 성패를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NYDIG 역시 최근 다수의 암호화폐 재무 기업 가치가 하락했다고 지적하며, 단기적으로 일부 기업은 생존이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코인베이스는 매년 9월 비트코인 수익률이 낮았던 이른바 ‘9월 효과’는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는 지표라고 선을 그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는 매년 하락세를 보였지만, 2023년과 2024년에는 상승세가 나타나며 계절적 패턴이 통계적으로 유효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두옹과 바스코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번 달과 다음 달 두 차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4분기 초반까지 암호화폐 강세장을 이어갈 유리한 환경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8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0.4% 상승했으나 전년 대비 상승률은 2.9%에 머물러 예상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코인베이스는 유동성 회복, 우호적인 거시경제 환경, 그리고 긍정적인 규제 흐름이 맞물리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4분기에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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