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XRP 현물 ETF 운명은 어떻게 될까? "승인 시, 새로운 상승 국면 진입 가능"
엑스알피(XRP)가 10월 중순 이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ETF 승인 여부를 앞두고 중요한 분수령에 서 있다. 다수의 신청서가 한꺼번에 마감 기한을 맞이하는 만큼, 이번 결정은 단기보다 장기적인 수급과 가격 흐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9월 1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SEC는 10월 13일과 20일 사이 다수의 현물 ETF 신청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한다. 만약 승인이 이뤄진다면 XRP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에 이어 미국 현물 ETF 클럽에 합류하게 된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구조적 매수세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이 주목한다.
다만 ETF 승인 직후 즉각적인 가격 폭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실제로 이더리움은 2024년 7월 ETF 출범 첫날 1억 600만 달러의 순유입에 그쳤으며, 2025년 8월에 이르러서야 하루 10억 달러 유입이라는 최대 기록을 세웠다. 따라서 XRP ETF 역시 장기적으로 꾸준한 수요를 견인할 수 있을지 여부가 중요하다.
승인 이후에도 절차가 남아 있다. SEC가 등록 서류를 효력 발생시켜야 ETF가 실제 거래소에 상장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수주간의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실질적 가격 상승은 신규 발행과 매집이 지속될 때 가능하다. 단기적 차익 실현이 이어질 경우 ETF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
규제 환경과 거시경제 여건 역시 변수다. 미국 의회에서는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이 논의 중이며, 국제 사회는 스테이블코인과 결제 규제를 조율하고 있다. 승인 소식은 XRP가 규제 리스크를 넘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지만, 반대로 거부된다면 발행 구조에 대한 의문이 다시 제기될 수 있다. 또한 연준의 금리 정책과 경기 상황에 따라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가 달라질 수 있다.
결국 10월은 XRP 투자자에게 결정적 시기다. 승인이든 거부든 이번 결과는 향후 시장 내 XRP의 위치와 기관 채택 속도를 좌우할 전망이다. 투자자들에게는 단기 변동보다 장기 흐름을 바라보는 인내심이 요구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