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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월 뒤 XRP, 지금보다 높을 가능성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9/17 [02:40]

12개월 뒤 XRP, 지금보다 높을 가능성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9/17 [02:40]
 XRP

▲ XRP     ©

 

엑스알피(XRP)가 3달러 부근에서 움직이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매수 시점을 고민하고 있다. 스팟(현물) ETF 승인 가능성과 규제 완화 기대가 강력한 상승 동력으로 거론되지만, 이미 상당 부분 가격에 반영됐다는 경계론도 제기된다.

 

9월 1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XRP는 최근 몇 주간 2.80달러~3달러 사이에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SEC가 올해 안에 스팟 ETF를 승인할 확률이 92%에 달한다는 예측 시장 지표가 나오면서, 가격 급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TF가 승인될 경우 신규 자금 유입이 발생해 매수 압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도 호재로 꼽힌다. 그는 노동부 장관에게 401(k) 퇴직연금에서 암호화폐를 포함한 대체 자산 편입 가능성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XRP가 이에 포함될 경우 장기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단기적으로는 9월 FOMC에서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경우,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돼 XRP 가격을 자극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XRP는 올해 들어 이미 40% 이상 상승해, 호재가 상당 부분 가격에 반영됐을 수 있다. 또한 SEC와 노동부가 긍정적 결정을 내리지 않거나, 금리 인하 폭이 시장 기대보다 작을 경우 실망 매물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ETF 승인 효과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된다. 과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스팟 ETF 사례에서 가격이 장기적으로 폭발적인 상승을 이어가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인플레이션이 다시 오르는 상황에서 연준이 신중한 행보를 보일 가능성도 있어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결국 XRP 매수 여부는 투자자의 위험 감내 수준에 달려 있다.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접근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향후 12개월 내 상승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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