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미결제 약정이 지난달 하락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보파워(VivoPower)가 채굴 자산을 해당 토큰으로 전환해 보유량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9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보파워는 자회사 캐럿디지털(Caret Digital)의 작업증명(PoW) 채굴 부문을 확장해 추가 채굴 장비를 할인 가격에 확보하고, 채굴된 자산을 XRP로 직접 교환해 축적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토큰을 유리한 원가 기준으로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비보파워는 지난 5월 XRP 재무부 보유 계획을 처음 발표한 바 있으며, 상장 기업 중 최초로 이를 도입했다. 당시 회사는 1억 2,100만 달러를 조달해 직접 매수, 채굴 전환, 지분 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XRP를 동적으로 운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조치 이후 XRP 미결제 약정은 8월의 30% 하락(77억 달러)에서 회복해 84억 5,000만 달러로 반등했다.
회사는 지난달 리플(Ripple) 지분 1억 달러 매입 계획을 공개하며 토큰을 토큰당 약 0.47달러의 할인 가격에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플러파이낸스(Doppler Finance)와 3,000만 달러 규모 시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XRP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익 전략에 배치했고, 성과에 따라 최대 2억 달러까지 확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비보파워는 1억 달러 규모의 XRP를 레이어1 체인 플레어 네트워크(Flare Networks)에 배치해 탈중앙금융(DeFi) 수익 창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단순 보유를 넘어 토큰 활용성을 확장하는 중요한 시도로 평가된다.
한편 XRP 미결제 약정 회복은 트레이더들이 변동성을 기대하며 낙관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업 차원의 보유 확대와 금융 시장에서의 파생상품 회복세가 맞물리며 XRP는 온체인과 시장 모두에서 새로운 활력을 얻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