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네트워크(Pi Network, PI)가 사흘 연속 하락세 이후 약 3% 반등하며 최저가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새롭게 도입된 인공지능(AI) 기반 본인인증(KYC) 기능과 중앙화거래소(CEX) 지갑에서 200만PI에 가까운 순유출이 확인되며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월 24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파이 네트워크 공동 창업자 니콜라스 코칼리스(Nicholas Kokkalis)는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AI 기반 KYC 검증 절차가 정식 가동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편으로 이용자는 기존의 30회 채굴 세션 요건 없이 메인넷 지갑을 활성화할 수 있으며, 다만 메인넷 토큰 이관 기능은 포함되지 않는다.
시장 반응은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파이코인스캔(PiScan) 자료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194만PI가 거래소 지갑에서 빠져나갔으며, 하루 전에도 약 800만PI 순유출이 기록됐다. 연속된 대규모 유출은 투자자들이 할인된 가격에서 물량을 확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가격은 이날 약 0.2800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하루 전 4% 하락 이후 반등 흐름을 보였다. 주 초반 19% 급락으로 0.1842달러의 최저점을 찍었던 것과 비교하면 단기 회복세가 확인된다. 단기 저항선은 0.3220달러에 형성돼 있으며, 본격적인 상승 전환을 위해서는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0.3655달러 회복이 필요하다.
기술 지표는 여전히 약세를 가리키고 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신호선 하향 돌파 후 음수 영역으로 진입했고, 연속된 붉은 막대가 하락세 강화를 보여준다. 반면 상대강도지수(RSI)는 29로 과매도 구간에 머물고 있지만 상향 곡선을 그리며 매도 압력이 둔화되는 조짐을 나타냈다. RSI가 30선을 회복한다면 단기 반등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
다만 하락이 이어질 경우 0.2387달러의 S2 피벗 지점이 단기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AI 기반 KYC 도입과 거래소 순유출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약세 신호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을 주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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