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의 유통 물량이 점점 희소해지면서 공급 충격 가능성이 시장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다수의 토큰이 에스크로와 기업 보유 지갑에 묶여 있으며, 기관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은 가격 반등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9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24HRSCRYPTO’는 투자자들이 실제 거래 가능한 XRP 수량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리플 랩스(Ripple Labs)는 373억 개 토큰을 에스크로에 묶어 두고 있으며, 이는 전체 공급량의 37.3%에 해당한다. 또 35억 개(3.5%)가 회사 지갑에 남아 있다. 여기에 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센(Chris Larsen)이 23억 개(2.3%), 아서 브리토(Arthur Britto)가 13억 개(1.3%)를 보유하고 있어 총 44.4%가 이미 잠겨 있는 상태다.
기관 투자자의 유입도 눈에 띈다. 캐나다의 퍼포스(Purpose) ETF는 2,960만 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8,900만 달러 규모로 토큰당 평균 3달러에 해당한다. 또 다른 캐나다 운용사 3iQ는 4,500만 개, 약 1억 3,700만 달러 규모를 관리하고 있다. 소규모 운용사들의 매입만으로도 시중 유통 물량에 상당한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소매 투자자 역시 전체 공급량의 약 15%를 보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JP모건(JP Morgan), 웰스파고(Wells Fargo),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와 같은 대형 미국 은행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경우, 수십억 개의 XRP가 콜드월렛으로 이동해 유통 물량이 더욱 줄어들 가능성을 지적했다.
기술적 분석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포착됐다. 분석가 ‘캡틴 레드비어드(Captain Redbeard)’는 XRP 차트에서 불 플래그 패턴이 형성되고 있으며, 이는 강세 돌파로 이어질 수 있는 전형적 신호라고 설명했다. 최근 REX-오스프리(REX-Osprey) XRPR 펀드가 1,000만 달러 이상 신규 자금을 유입시킨 점도 강세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는 XRP가 최근 조정 구간을 돌파하고 3.40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강세 깃발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근거로 향후 목표가는 4.3달러로 제시됐으며, 현재 수준에서 의미 있는 반등이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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