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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소각과 글로벌 채택, 시바이누(SHIB) 미래 바꿀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9/25 [02:40]

대규모 소각과 글로벌 채택, 시바이누(SHIB) 미래 바꿀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9/25 [02:40]
시바이누(SHIB) 코인

▲ 시바이누(SHIB) 코인     ©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1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막대한 공급량과 경제적 제약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왔다. 팬덤 기반의 열광적 지지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수학적 한계가 뚜렷하다는 것이다.

 

9월 2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도지코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밈코인이지만, 이후 디파이(DeFi)·게임·메타버스 등으로 생태계를 확장하며 실사용성을 더했다. 그러나 가격 흐름은 여전히 인터넷 밈과 투기적 분위기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시바이누는 인플레이션형 토큰과 달리 소각을 통해 공급을 줄이는 디플레이션형 구조를 갖고 있다. 토큰을 회수해 사용할 수 없는 지갑으로 보내는 방식인데, 이는 이론적으로는 희소성을 높여 가격 상승을 유도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수년간 수백조 개의 토큰이 소각됐음에도 여전히 가격은 소수점 아래에 머물고 있다.

 

현재 시바이누의 유통량은 약 589조 개이며, 가격은 0.00001213달러 수준이다. 만약 단일 토큰이 1달러가 된다면 시가총액은 약 600조 달러로,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5배를 넘어선다. 이는 수학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목표라는 지적이다.

 

가능성을 높이려면 전례 없는 대규모 소각이나 글로벌 차원의 채택 확대가 필요하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흐름을 보면 이런 시나리오는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으며, 시바이누가 1달러에 도달하는 것은 현실적 가치보다는 희망적 상상에 가깝다는 평가다.

 

결국 시바이누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 자산이라기보다, 인터넷 문화와 밈에 의해 움직이는 투기적 자산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이다. 이는 투자자에게 ‘복권’과 같은 성격을 지닌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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