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글로벌 M2 통화공급 증가 흐름과의 상관관계에서 70일 이상 뒤처지며, 금이 보여주고 있는 완벽한 연동성과 뚜렷하게 대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최근 안전자산보다 위험자산에 가까운 행보를 보이며 기술주와 유사한 가격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9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테야(Theya)의 성장 책임자 조 콘소르티(Joe Consorti)는 비트코인이 글로벌 유동성 확장 국면에도 반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금은 ‘하이 베타 리스크 오프’ 자산으로서 유동성 확대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반면, 비트코인은 ‘하이 베타 리스크 온’ 자산으로서 위험 선호 자산처럼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계에 따르면 M2 통화공급은 2024년 초부터 7% 이상 증가해 이번 주 약 22조 2,0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 가치가 올해 들어 12% 하락해 2022년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음에도 비트코인은 지난 석 달간 횡보세를 보였으며, 사상 최고치 대비 9% 하락한 상태다.
금은 글로벌 M2 통화공급 증가와 완벽에 가까운 상관관계를 이어가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암호화폐 비판론자인 금 투자자 피터 시프(Peter Schiff)는 비트코인이 금 대비 20% 하락했다며 이미 약세장에 진입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난 12개월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78% 상승한 반면 금은 42% 오르는 데 그쳤다.
가격 측면에서 비트코인은 수요일 늦은 거래에서 11만 4,000달러에 근접했으나 저항에 부딪혀 하락했고, 현재는 11만 1,700달러 부근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 이번 주에만 4.5% 하락한 상황으로, 추가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으면 9월 조정 국면이 심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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