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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과 전쟁이 덮쳤다! 비트코인 시장 '공포 모드'...10만 달러 초반까지 무너질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9/26 [20:49]

연준과 전쟁이 덮쳤다! 비트코인 시장 '공포 모드'...10만 달러 초반까지 무너질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9/26 [20:49]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며 시장 전반에 대규모 청산이 발생해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9월 2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가격은 주간 기준 약 5% 하락해 10만 9,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번 주 초 단 하루에만 16억 5,000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청산되는 등 올해 최대 규모의 청산 사태가 발생했다.

 

연준(Fed)의 금리 정책 신중 기조와 지정학적 갈등 심화가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하며 시장 하락세를 부추겼다. 지난주 기준금리를 25bp 인하했음에도 제롬 파월 의장은 추가 완화 기대를 차단하며 달러 강세를 촉발했고, 이스라엘-가자지구 군사 작전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청산 여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레버리지 비율(ELR)은 0.285로 연중 최고치 부근을 유지하고 있으며, 두려움과 탐욕 지수는 28로 급락해 시장 심리가 공포로 기울고 있다. 또한 비트코인 현물 ETF는 4억 8,424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해 4주 연속 순유입 흐름을 끊으며 기관 수요 약화를 드러냈다.

 

다만 일부 낙관론도 존재한다. 미국 상장사 스트래티지(Strategy)가 850BTC를 추가 매수해 보유량을 63만 9,835BTC로 늘렸고, 일본 메타플래닛(Metaplanet)은 5,419BTC를 사들여 총 2만 5,555BTC를 보유하게 됐다. 유럽의 비트코인 재무기업 캐피털B(Capital B)도 551BTC를 추가 매수하며 보유량을 2,800BTC로 확대했다. 아울러 미국 상원 재무위원회가 10월 1일 암호화폐 과세 관련 청문회를 열 예정이어서 제도적 명확성이 강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술적 측면에서 비트코인은 주간 차트상 11만 8,000달러 저항을 돌파하지 못한 뒤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10만 9,5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추가 하락 시 10만 7,429달러, 나아가 10만 4,463달러 지지선을 재시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RSI(상대강도지수)가 50선에 근접하며 모멘텀 둔화를 보이고,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도 하락 신호를 유지해 단기 조정 위험이 크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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